주부 생활/초간단 요리 이야기

[초간단 요리레시피 27] 백종원 계란장조림 요거 밥도둑이에요!!!

러블리졍졍 2020. 8. 24. 00:23

안녕하세용~~~!!

요새 코로나도 다시 기승을 부리고, 날씨도 덥고,, 반찬은 뭘해먹어야하는지 고민이 될 때!!!

마침 유투브에서 백종원의 계란장조림을 보게되었답니다.

오늘 점심은 바로 이거다!!! 하고 부랴부랴 만들어본 계란장조림 함께 만들어볼까요?

간만 잘~맞추면 정말 밥도둑이랍니다. 요거 하나만 있어도 밥 두공기도 거뜬하다구요 ^^


<준비물>

계란 원하는 양만큼

진간장

설탕

올리고당

마늘(다진마늘 or 통마늘)

고추(취향껏 청양고추 or 꽈리고추)

 

<조리시간>

40분

 

<난이도>

♥♡♡♡♡


1. 먼저 계란을 삶아줍니다.

어차피 양념장에 넣고 또 끓여주시기 때문에 껍질이 잘 벗겨질 정도만 삶아주시면 됩니다.

저는 안전하게 15분 정도 푹 삶아주었답니다.

한번에 많이 해두시려면 많이 삶으시면 되는데 저는 갑자기 만들게 된거라서 아쉽지만 6개 탈탈 다 털어서 삶았답니다 :)

2. 잘 삶아진 계란을 찬물 샤워를 해준후에 예쁘게 껍질을 벗겨주셔서 준비해주시구요~!

3. 냄비에 양념장을 만드시면 되는데요^^

비율이 중요합니다. 저는 계란 6개 기준으로 맞춰보았어요.

물 600ml, 간장 200ml, 설탕 300ml, 올리고당 100ml 비율로 넣어주었답니다.

참고로, 저희집에는 500cc 맥주잔이 있어서 그걸 이용해서 계량합니다 ㅎㅎㅎ

이때 간을 보면서 취향껏 비율을 맞춰주시면 되요. 저는 위의 비율로 하니, 적당히 맛있더라구요^^ 

4. 이제 만든 양념장에 삶을 계란을 퐁당 넣어주시고 팔팔 졸여주시면 됩니다.

이때 동시에 마늘을 넣어주시는데, 저희 집에는 다진 마늘만 있었기에 다진마늘 1T 정도 넣어주었습니다.

통마늘을 가늘고 넓적하게 썰어서 넣어주면 더 좋다고는 하셨지만, 없던 관계로...ㅎㅎ

근데 다진 마늘만 넣어도 마늘향 나고 너무 맛나더라구요 ^^

졸이는 시간은?

백종원님은 30분 정도 졸여주라고 했지만, 저는 20분 정도 졸여주니 색깔이 적당히 묻어나와서 마무리 작업을 했습니다.

다진 마늘을 넣어서 팔팔 끓이니, 단점은 이거였어요.

주위에 다진 마늘이 다 묻는다는거 ㅎㅎㅎㅎ

5. 마지막으로 청양고추나 꽈리고추를 취향껏 넣어주시고 한번더 졸여주시면 되는데요.

저희집에는 또 청양고추밖에 없었기에... 있는 청양고추 다 썰어서 넣었는데, 꽈리고추에 포크로 구멍 숑숑 뚫어서

넣어주어도 참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근데 청양고추만 넣었어도 진짜 JMT 우왕굿이었답니다 ㅋㅋㅋ

 

짜자잔~~~~다진마늘때문에 비쥬얼은 조금 그렇지만 ㅋㅋㅋ

진짜 밥도둑 반찬이 완성되었답니다.

 

어렸을 때 엄마가 해주시던 그 맛까지는 아니지만,,, (엄마 손맛은 정말 못따라갑니다요 엄마의 손맛 그립다는ㅠㅜ)

그래도 나름 밥도둑반찬 계란 장조림.

더운 여름, 계란 삶고 양념장에 조리고 해야해서 조금 귀찮으실수도 있겠지만

한번 해놓으시면 반찬 걱정 없으실껄요~~?

오늘 점심때 계란 6개 뚝딱해서 내일 계란 한판 사러 가려구요 ㅎㅎ

내일은 계란 30개 다 삶아서 만들까 생각중입니다 ㅎㅎㅎ

 그럼 모두들 굿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