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여부 내일 결정!
-4일 중대본회의에서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 결정
-6일 종료 앞두고 월요일 영업 등 혼란 줄이기 위해
-3일 확진자 100명대로 줄었지만
-확산세 차단 위해 연장 가능성도 남아
정부가 내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한다.
3일 코로나19 확진자가 17일 만에 100명대로 줄어들며 애초 예정된 6일까지 거리두기 2.5단계를 진행한 후
종료할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오지만, 확산세를 아예 꺾기위해 이를 연장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중앙대책안전대책본부는 4일 회의를 열고 수도권을 대상으로 적용중인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이어갈지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다. 현재는 서울과 경기, 인천에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6일까지 8일간 발동중이다.
3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195명으로 지역 발생 확진자는 188명을 기록했다.
수도권 중심 재확산이 시작된지 17일 만에 확진자가 100명대로 감소한 수치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효과가 이제야 나타났다고 평가하고 있다.
코로나19 재유행이 시작되자 처음에는 노래방이나 PC방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 운영금지 대신 방역수칙의무만
부여하는 '완화된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했다가 확산세가 심화하자 이후 고위험시설의 운영을 금지하는
'완전한 거리두기 2단계'를 발령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확산세가 진정되지 않자 음식점과 카페 등을 대상으로
밤 9시 취식을 금지하고 실내체육시설의 운영을 금지하는 '강화된 거리두기 2단계 거리두기 2.5단계'를 발동했다.
6일이 거리두기 2.5단계종료 시한인데 일요일 오후에 이를 논의하기에는 너무 늦다면서, 어떻게 할지를 금요일에
사전 결정을 해줘야하기에 내일 논의한다고 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연장한다고 해도 그 기간이 1주일을 넘지는 않을 전망이다.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인 타격이 크고, 국민들의 불편함 역시 가중되고 있는 상황으로
정부로서는 장기간 연장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이렇게 점점 모두가 한마음으로 잘 견디고 이겨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