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81]육아일기*기념촬영*바나나퓨레*소고기 큐브 만들기

예쁜 우리 아가가 벌써 180일!

6개월에 진입했다!! #6개월아기

와웅와웅 시간 참~~빠른듯하다 ^^

매일매일이 이벤트 같지만, 진짜 끝자리 0 들어가는 날은 왜인지 더 기념해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그리하여, 어제 아침 잠이 덜깬 딸을 데리고 엄마 욕심으로 이리저리 포즈 취해가며 기념사진 찰칵!

#엄마표스튜디오

 

거의 안입었지만, 이제 더이상 못입을것 같은 빨간 기모 원피스를 입고 찰칵!

앉아서 찍고 싶었지만,, 아직 허리힘이 온전하지 않아서 혼자서 역부족이었다 ㅠㅜ

남편이 자는 중이었기에,, 혼자 앉혀놓고 카메라 앞에 가면 옆으로 기울어져있고 넘어지는 바람에...

진짜 난리도 아니었다 흑 ㅠㅜ

우리딸 엄마한테 맞춰주느라 고생 많았엉ㅎㅎ

결국 역방쿠에 걸쳐놓고 찰칵 ㅋㅋㅋㅋ

이제 많이 커서 역방쿠에 걸친다는 표현이 진짜 찰떡이다 ㅋㅋㅋ

 

애교가 왜이렇게 느는지 ^^

엄마 심장 녹을것 같아...ㅋㅋㅋ

#애교쟁이딸

바나나 모양 치발기를 잘가지고 노는 모습 ^^

#바나나치발기

과일 간식으로 뭐가 좋을까 하다가 마트갔을때 사온 바나나!!!

드디어 오늘!!!

직접 바나나 퓨레를 만들어 먹여보기로 했뜨아!!

#바나나퓨레 #바나나퓨레만들기 #엄마표바나나퓨레

 

냄비에 물넣고 바나나 삶은후 으깨면 완성!

엄청 쉬운 간식이다 ㅋㅋㅋ 뚝딱 만들어서 오후시간에 먹여보았다.

두구두구두구 과연 반응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없나보다...

진짜 맛없나 싶어서 나도 한입 떠서 먹어봤는데, 생으로 먹을때보다 확실히 단맛이 덜해지고 약간 신 맛이 더 강했다

미안해 우리딸 ㅠㅜ

근데, 찾아보니 너무 달게 먹이는 것도 안좋다고 하길래,, 뭐 잘됐다 싶어서 몇 입 먹이다가 내가 마저 다 긁어먹음.

엄마들이 자식들 남긴 음식 먹는 모습... 그걸 내가 하고 있었다.

뭔가 낯선데 낯설지 않은 모습이랄까.

무튼 뭐 그랬다 ㅋㅋ

5개월부터 이유식 시작한 우리 시영이는,

한달동안 쌀미음, 찹쌀미음, 잎채소미음, 구황작물미음 ㅋㅋ들을 다 마스터하고,

오늘부터 소고기미음으로 들어갔다. #소고기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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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며칠전에 마트안 이유식파는 곳에서 사온 시판 이유식 <한우옥수수미음>을 먹였는데,

곧잘 먹었다. #한우옥수수미음

잘 먹는 아가라서 잘 먹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고기도 잘먹으니 엄마 마음 뭔가 더 뿌듯 ^^

마트 간 김에 사온 이유식용 소고기!

시판 이유식 몇개 먹은 후에는 직접 만들어 먹여볼까 싶어서 오늘 소고기큐브를 만들어봤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다 ^^

여유가 된다면, 이유식 기록 카테고리에 남겨보겠다 ㅋㅋ

이유식용으로 넉넉히 만들어도 고기가 남길래, 남은 고기는 우리 저녁 반찬 장조림으로 뚝딱!!

급하게 만드느라, 고기에다가 양념만 넣고 끓여서 남편이 만들었는데 넘나리 맛있었다.

앞으로 요렇게 활용하면 되겠구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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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차게 지나간 오늘 하루 ^^

우리 아가는 역시나 6시 반에 막수하고 바로 꿈나라행!

진짜 효녀가 따로 없다.

너무너무너무 예쁘다 진짜루.

요즘들어 더 많이 웃고, 안아달라고 앉게 해달라고 더 많이 보채고 그러지만,

이 순간들도 나와 남편은 너무너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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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시영아!

오늘 하루도 성장하느라 고생많았어^^

잘자고, 내일도 우리 재미있게 놀자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