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의*/사랑스런 육아일기
[D+234] 육아일기
러블리졍졍
2023. 8. 8. 10:02
또 오랜만에 쓰는 육아일기.
며칠전부터 낮잠이 엄청 없어졌다.
낮잠1은 원래처럼 자는데, 낮잠2를 자야할 시간에 안자고 거의 5~6시간을 내리 깨있다가 다음 스유까지하고 더 놀다가 자는 요즘.
아침에도 거의 5시반~6시에 기상해서 같이 기상한 나는, 그때부터 계속 깨있느라 솔직히 엄청 피곤했다. 아기가 낮잠1 자는 시간에 이유식 만들고 청소,요리하느라 못자니 진짜 오늘은 너무 피곤했다 ㅜㅜ
그래서 오후 놀이시간에 알차게 못놀아주었다 ㅜㅜ
하...
근데 확실히 엄마 컨디션이 중요한게 내가 체력적으로 다운되있으니, 우리 아가도 기분이 다운된것 같았다.
체력관리를 잘해서 더 잘놀아주어야지.
몇주전까지만해도 진짜 엄마 껌딱지처럼 내가 눈에 보이지않으면 빽빽 울았었는데, 요즘은 좀 성장했는지 그 정도는 아니라서 좀 다행이다 싶었는데 새로운 난관에 봉착;;
나에게 더 많이 붙어있으려하고, 나한테 몸을 부비부비하는걸 좋아한다.
기저귀 갈아입히가나, 옷 갈아입히는거, 세수히는거, 얼굴에 로션바르는 거 매우 싫어한다... 진짜 완전 전쟁이다 이 시간들 만큼은;;
하루하루 다른 모습들이 발견되어가는 우리 아기.
오늘도 소중히 간직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