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사당이 무너졌다 <60일 지정생존자>
요즈음, 저는 넷플릭스에 올라와있는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열혈 시청중입니다ㅎㅎ
선거철 분위기에 취해서인지 모르겠지만
미국드라마<지정생존자>를 리메이크한
한국판 <지정생존자>가 더 재미있다고 남편이 추천해주어서 보기 시작했답니다!
국회의사당이 폭발하면서 한순간에 국가의 지도부를 잃은
대위기의 사태속에 일어나는 일들을 다룬 드라마인데요.
소재 자체가 정말 참신해서(물론 이런 일이 일어나면 안되겠지만)
처음엔 호기심으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첫화부터 굉장히 흥미진진하더라구요,, 와우!
(총 16화로 되어있는데, 며칠만에 벌써 13화까지 왔다는)
폭탄테러를 겪고 대한민국 대통령뿐 아니라 국무총리, 장관 등
지도부를 다 잃게 된 가운데, 살아남은 단 한 사람인
승계순위가 가장 낮았던 환경부장관, 박무진.
이 박무진이라는 인물이 다음 대선전까지인 60일이라는 기간동안
대통령 권한 대행이 되어서
위험천만한 상황들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기위해서
어떻게 싸워이겨나가는지 지켜보는 재미가 정말정말 쏠쏠합니당!!
마음으로 박대행을 진심을 다해 응원하며 보고 있다는,,,ㅎㅎ
박무진 역할을 맡은 배우가, 바로 지진희씨입니다.
가치관도, 사상도 너무너무 바르고 올곧은 사람으로 나오는데,
이 시대에 과연 뼛속까지 이런 정치인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한편으로는 씁쓸하기도 했습니다.
보실때, 참고하시라고 인물관계도 올려드려요^^!
미드 원작과는 다르게, 대통령과 환경부 장관의 과거를 세밀하게 보여주는 것으로
차별화를 두었으며, 드라마에 한국식 감성을 녹였다고 하네요.
설정 자체가 억지스럽다고 다소 격양된 목소리를 보이는 시청자들도 있었다고 하지만
어쨌든 스토리는 스토리이니,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볼만한 드라마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끝까지 다 보지 않아서,
테러범의 배후와 배경을 밝히는 중에 있긴 하지만..ㅎㅎ
마지막화를 향해 가는 중인 지금,
너무너무 재미있게 보고있는 드라마를
소개해드릴까하여 올려봅니다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