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생활/초간단 요리 이야기

[초간단 요리 레시피 23] 아비꼬 카레맛나는 카레 만들어봅시다용

러블리졍졍 2020. 6. 22. 19:13

안녕하세요^^

두부조림에 이어서 레시피 포스팅 하나 더 하려구요 :)

저는 결혼하기 전까지 오랜 시간 자취를 했었는데요.

자취할 때, 가장 요리다운 첫요리가 바로 '카레'였습니당 ㅎㅎ

엄마한테 전화로 이것저것 물어보며 만든 후 직접 만든 카레를 맛보면서 

황홀해했던 ㅋㅋㅋ때가 생각이 나네요.

카레는 사실 시간만 있으면 정말 쉽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초간단 요리여서

종종 하는 요리랍니다. 

저는 주로 오뚜기 카레가루를 이용했었는데, 이번에 조금 색다른 카레 가루로 만든 카레를

공유하고 싶어서 포스팅을 남깁니다 ^^

자, 그럼 시작해볼까요~?


준비물

돼지고기 400g

카레가루

양파 2개

감자 2개

버섯 (취향껏)

 

조리시간

30분

 

난이도

♥♡


먼저, 카레에 들어갈 재료들을 준비해줍니다.

취향에 따라서 넣으시면 되는데, 저는 주로 양파와 당근, 고기, 버섯 정도를 넣는답니다.

오늘은 특별히 아비꼬 카레 컨셉으로 평소에 넣던 버섯말고 양송이 버섯으로 준비해보았어요 :)

버섯을 좋아해서 한팩 다 넣기로 하고 썰기 시작했어요.

와아... 다 썰어놓으니까 이렇게 양이 많더라구요~~~ㅎㅎ

아비꼬 카레를 따라하겠다는 마음으로 다 넣기로 결정!

이렇게 재료 준비는 다 되었구요. 

이제 고기를 볶기 시작하시면 됩니다.

적당한 양의 기름을 두르고, 고기를 볶아주십니다. 고기볶는 냄새는 언제나 굿이쥬~~? 

고기가 적당히 볶아졌을 때, 준비해둔 재료 중 익는데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감자를 넣어주시구요^^

양파도 넣어주십니다. 양파 1개를 썰어넣었는데 벌써 양이 이렇게 상당해지네요 ㅎㅎ

하지만 양파는 익으면 숨이 죽으니 괜찮아유~~하는 마음으로 아낌없이 듬뿍 넣어주었어요 :)

양파와 감자를 고기와 함께 볶다가 적당히 볶아졌을 때, 버섯 투척!!!

이야~~~ 양이 으마으마 합니다잉~~~??

여기에 적당량의 물을 넣어주고 팔팔 끓여주기 시작합니다.

감자가 익어갈 때까지 끓여주다가, 비장의 무기 카레가루를 넣어주면 되는데요!!!

저는 이번엔 '숙성소스로 풍미깊은 3일 숙성카레' 가루 약간 매운맛을 픽해보았답니다.

약간 밍밍한 맛보다는 진한 맛을 좋아하기에, 카레가루 2봉지를 뜯어서 넣어주었어요.

약불에 놓고 카레가루를 조금씩 넣어주며 저어주면 얼마 지나지 않아 이런 비쥬얼이 똬앟!!!

카레 보글거리는 소리가 좋아서 동영상으로도 한번 남겨보았어요 ^^

비쥬얼 어떤가요? 넘나 맛있을것 같지 않으신가용~~~??

평소 쓰던 카레가루가 아닌 3일 숙성 카레가루를 써보니, 확실히 맛이 더 깊이있는게 맛나더라구요.

앞으론 이 카레가루를 자주 애용할듯하옵니다 ㅎㅎ

맛이 확실하게 보장되어있는, 만들기 손쉬운 카레!! 

한번 해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