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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음악

코로나19 시대에 we are the world를 다시 들으며 든 생각

by 러블리졍졍 2020. 9. 3.

생전 경험해본 적이 없는 코로나 19시대를 지금 우리는 겪고있다.

전세계적으로.

 

이제는 마스크를 쓰지않고 있으면 안되는 시대.

초반만 해도 마스크를 깜빡해서 1층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올라오곤 했던것 같은데,

이제는 집안에서부터 마스크를 쓰고 나오는 게 익숙해졌다. 아니, 오히려 마스크를 안쓰고 있으면 더 어색하다.

 

빨리 백신 치료제가 나와서 더이상의 희생은 없어야 할텐데,

전세계 모든 나라가 백신개발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하니 빠른 시일내에 나오기를 기도하는 마음이다.

 

그러던 중, 우연히 유투브에서 듣게 된 음악 중에 너무 가슴에 와닿은 노래가 있어서 지금 이 글을 쓴다. 

가끔씩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때, 여행을 다니다보면 새로움도 있지만 이 생각은 잠시, 이어서 드는 생각은

아,, 이 곳도 사람사는 곳이구나, 사람사는 곳 별 다를 것 없구나,, 하는 생각을 하곤한다.

 

한국인이든, 미국인이든, 아프리카인이든, 유럽인이든 누구나 다 건강하게 행복하게 잘 살길 원할 것이다.

그 누구도 전쟁이나 죽음, 고통, 아픔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지금 이 순간, 모두가 간절히 원하고 있는 것은 아니 사실, 오래전부터 모든 인류가 간절히 원했던 것은

평화가 아니었을까.

 

모두가 다 같이 행복하게 잘사는 것.

이것이 가능한 세상은 없을까.

아마도 그 소망을 담아서 이 노래를

 

'we are the world' 이 노래는, 에티오피아 기근에 맞설 자금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 그룹 USA for africa 

당대 전세계적으로 알려진 유명한 배우들이 한 곡을 완성하기 위해서 모여 만들어진 노래이다.

 

한 명만으로도 대규모 콘서트를 성사시키는 엄청난 가수들이 대거로 나와 한소절씩 불러서 

결국 이 프로젝트로 인해 2억이라는 경이로운 액수를 모으게 되었고, 이 앨범은 전설적인 앨범이 되었다.

 

몇시간씩 공연하는 가수들이 we are the world 한 소절을 부르는데도 연습을 계속하고,

그조차도 긴장한 표정으로 부르는 모습을 보니,

그 마음이 전달되어서 그런지, 아니면 지금 이 시대에도 이런 마음이 필요한 것인지 더 감정이입이 되어

우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나오게 되었다.

 

1985년에 이 노래가 나왔는데, 1984년 에티오피아의 상황 이후에도 세계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절실하고 더 절박한 도움이 필요한 곳이 아직도 많이 있지만, 더이상 이런 프로젝트가 나오지 않아서

아쉬운 마음이다. 

 

돌이켜보면 we are the world 이 노래는 하나의 기적같은 선물이었던 것 같다.

전세계가 코로나19때문에 힘들어하고 있는 지금,

어쩌면 이럴 때일수록 전세계가 하나되어서 우리는 하나라는 생각을 가지고

코로나19도 이겨내고, 앞으로의 우리에게 당면한 모든 문제들을 함께 이겨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얼른 모두가 행복한, 진정한 평화세계가 오길 간절히 소망해본다.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는 we are the world 와 함께 따뜻한 저녁이다.

www.youtube.com/watch?v=M9BNoNFKCBI

 

 

www.youtube.com/watch?v=0MWNW_a35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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