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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생활/생활 꿀팁

참기름 들기름 뭐가뭐가 다르다냐??

by 러블리졍졍 2020. 5. 9.

안녕하세요ㅎㅎ

오늘은 우연찮은 기회로 궁금증이 생겨서 알게된 <참기름과 들기름의 차이>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나물! 하면 빠질 수 없는게 참기름 들기름이죠~~~?

 

많은 분들이 참기름과 들기름은 매우 좋아하시면서 그 둘의 차이를 제대로 잘 모르시더라구요.

(저 또한 그랬구요..ㅎㅎ)

저도 이번 기회에 알게 된 내용! 함께 알면 좋으니까 공유해드릴께요^^

 

지난주에 친정을 다녀왔는데, 엄마가 참기름 들기름 세트를 주셨어용 홍홍

감사한 마음으로 룰루랄라 집에 가져왔더랬죠 ^^

도착하자마자 포장박스는 분리수거해서 청소할때 버리고

우리집 부엌에 남은건, 기름이 각각 담긴 두 병이었죠.

 

그때!!!!!!!!! 제 머릿속을 띵~~~~하게 만들었던건,

이 둘 중에 무엇이 참기름이고 무엇이 들기름이란 말인가?!?!

고민이 빠졌더랬죠... ㅠㅜ 

그떄부터 갑자기 참기름과 들기름에 대해 폭풍관심이 가기 시작했어요

 

 

이 두 병이 문제의 그 기름이들이었어요 ㅎㅎㅎ

자, 그럼 참기름과 들기름의 차이-깻잎에서부터 효능, 그리고 보관방법 등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사진출처 @dp258

참기름과 들기름의 차이는 먼저 무엇으로 만들어지느냐에 따라서 갈립니다.

참깻잎은 사진의 왼쪽처럼 생겼고,

들깻잎은 우리에게 많이 익숙한 깻잎입니다.

 

참기름과 들기름 모두 깻잎의 씨앗을 압착해서 짜내는 것으로, 짜내는 방식이 비슷하긴 하지만

효능이나 보관법에서 다른 점이 있습니다.

자, 그럼 먼저 참기름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참기름 특징>

먼저 참기름의 경우에는 기름이 되었을 때 밝은 갈색빛의 투명함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황금빛에 가까울수록 좋은 기름이라고 해요 ^^

또한 진한 향에 비해서 고소함은 조금 덜하다고 합니다.

 

<참기름 활용 용도>

금방 짠 참기름의 고소한 맛은 식욕을 돋우는 역할을 하는데,

무치거나 볶는 나물 요리에 활용하면 좋다고 합니다.

특히 시금치는 참기름과 궁합이 잘 맞는 채소로 

참기름과 같이 조리하면 비타민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단, 참기름을 넣을 때는 조리 과정 마지막에 넣어야 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쇠고기 요리 또한 참기름을 많이 넣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영양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참기름에 들어있는 필수지방산이

고기 속의 콜레스테롤을 분해해서 혈관에 축적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고기를 구워먹을 때, 참기름을 함께 곁들여 먹는 것이라고 해요 ㅎㅎ

 

또한 초고추장이나 된장에 무치는 돌미나리, 고들빼기, 씀바귀 등 생것으로 무치는 모든 나물과

고기 종류를 무칠 때 , 비빔국수, 간장국수, 비빔밥에도 참기름을 사용한답니다.

 

<참기름 효능>

참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혈관 건강에 도움을 많이 준다고 합니다.

또한 동맥경화 예방혈관 경직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 적당량 섭취 해주어야겠네요!

​게다가 노화억제피부미용에도 아주 좋다고 합니다! 굿굿!!

 

<참기름 보관 방법>

참기름 같은 경우 리그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들기름보다 더 긴 시간 보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참기름은 그냥 실온 보관하시면 됩니다!

너무 춥거나 더운 곳은 피해 보관하시는 게 좋아요

입구가 좁으며 갈색병을 이용하는 게 좋고

개봉 후 3개월 안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하니, 참고하셔요!

다음으로 들기름~~~알아봅시다!!!

 

<들기름 특징>

들기름의 경우에는 꿀풀과로 조금 독특한 향이 있다고 해요.

향을 맡았을 때 독특함이 있으며 고소함도 진하죠.

참기름보다 고소함이 더 진하게 난답니다!

<들기름 활용 용도>

해물이 주재료인 요리에 넣으면 맛이 살아나는데 낙지, 오징어, 장어 같은

특유의 냄새가 있는 재료에 넣으면 비린내나 누린내가 제거된다고 합니다.

 

무침보다는 볶아먹는 나물요리에 사용하면 좋습니다.

참나물, 고춧잎, 취나물, 미나리 등의 푸른 나물을 부드럽게 삶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들기름으로 볶으면 나물 맛을 살려준다고 하니 실천해보아야겠어요.

 

옛부터 정월 대보름 즈음에 나오는 마른 나물들은

들기름이나 들깨가루로 맛을 내는 것을 기본으로 한다고 하는데요.

참기름은 보통 조리과정 마지막에 넣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들기름은 조리 과정에 넣고, 높은 온도에서 조리도 가능하답니다.

 

하지만, 들기름은 발연점이 낮다는 것을 알고 있으시면 좋아요

그래서 약불을 이용해서 만드는 음식에 적합합니다

 

<들기름 효능>

들기름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답니다!

그래서 다양한 암, 염증성 문제 예방에 좋으며

기억력 개선에도 효과가 있어 학습능력을 높이기 좋다고 하니, 적당량 섭취해주어야겠지요??

하지만 뭐든지 적당한게 필요하죠.

열량이 높은 편이라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들기름 보관법>

들기름은 참기름과 달리 상온이 아닌 냉장보관해야한다고 합니다.

오메가3가 공기와 접촉하게 되면 변질이 생기는데요.

그래서 냉장보관을 해주시는 게 좋으며,

개봉 후 1개월 안에 섭취해야 해 기간이 짧습니다!

참고로, 들기름을 더 오래 보관하고 싶으신 분들은

들기름 8: 참기름 2로 섞어서 보관해주시면 들기름을 

부족한 영양소도 보충해주고, 조금더 오래 보관할 수도 있다고 하니, 

한번 해보아야겠어요 ^^


마지막으로.. 

이렇게 참기름과 들기름을 공부해보니, 이 두개의 기름을 구분할 수 있게 되었어요!

왼: 들기름/ 오: 참기름/ 짝짝짝~~~~~

제대로 알고 제대로 활용하는 슬기로운 주부님들 되시기를 바랄께요! 

그럼 이만 뿅!!!

왼: 들기름/ 오: 참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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