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바비로 알아보는 역대 태풍 이름들과 태풍 이름 붙이기

태풍 8호 바비가 예상보다는 비교적 약하게 지나갔다.

다행이지만 그래도 피해입으신 분들은 빠르게 복구되시길 간절히 바라면서,

오늘은 역대 태풍 이름들과 그 의미들을 준비해보았다.

 

태풍9호 마이삭이 점점 북상하고 있고, 태풍 10호도 올라올 거라는 기사들도 올라오고 있으니

단디 준비해놓는 것이 좋겠다.

 

8호 태풍 이름이 '바비'여서 가장 먼저 떠올랐던 건?

어릴 적에 갖고놀던 예쁜 최애 바비 인형.

얘랑 목욕탕도 자주 가고 그랬었는데. 

 

두번째로 떠오른건 유미의 세포들에 나오는 멋있는 남친 '바비'

근데 '바비'는 태풍 8호 이름이었다.

 

태풍 이름은 태풍위원회 회원 14개국이 고유 언어로 만든 이름을

10개씩 제출해서 번갈아가면서 사용한다고 한다.

 

태풍위원회는 아태지역 내 태풍 피해의 최소화를 위해 설립되었는데

우리나라를 포함해서

북한, 미국, 중국, 일본, 캄보디아, 홍콩,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라오스, 마카오, 미크로네시아 등

14개국 회원국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제출한 10개의 이름은 개미, 나리, 장미, 미리내, 노루,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독수리 등.

다음은 태풍위원회 14개국이 제출한 이름들이다.

 

출처: 기상청

그리고 제출한 이름들에는 이런 의미가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낸 이름들 뭔가 참 순박하다.

태풍 느낌과는 어울리지않는 느낌적인 느낌.

 

그렇다면 역대 태풍들은 어느 정도인지 한번 알아볼까.

우리나라에 국가태풍센터라는 곳이 있었다.

기상청의 한 부서같이 운영되고 있는 것 같다.

 

거기에 올라와있는 역대 태풍의 일 최대 순간 풍속을 보니, 이러하다.

정말 강한 태풍은 위력이 정말 ㅎㄷㄷ하구나..

무튼 8호 태풍 바비 지나갔으니, 9호 10호도 제발 무사히 지나가주련~~~!!!

이상 끄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