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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떠나요/타지 명소

[강원도여행] 오죽헌 탐방!!

by 러블리졍졍 2020. 9. 27.

강릉여행이니,

관광안내도 한번 찍어주고 :)

다 돌아보지는 못하더라도 대표적인 관광지는 가줘야지 ^^

아침 일찍 첫번째로 방문한 곳은, 

바로 5000원권과 5000원권의 주인공!!!

신사임당과 그 아들 율곡이이가 태어난 곳 <오죽헌>이었다.

입구에 이렇게 사이좋게 나란히 전시되어 있었다 ㅎㅎㅎ

들어가기 전에, 무인매표소에서 표를 발권받고 가야한다.

어른은 3000원. 청소년/군인은 2000원. 어린이는 1000원.

우린 어른 2명이니, 6000원 내고 관람 시작!

들어가자마자 오른편에 율곡이이 선생님의 동상이 이렇게 있었다.

투어해주시는 분께 귀동냥해서 들은 바로는,

율곡이이 선생님이 그렇게 총명했다고.

오죽헌은 우리나라 보물 165호로, 

신사임당과 율곡이이가 태어난 곳이다.

실제로 크기가 어마어마했다. 

파란 하늘과 푸른 나무와 

진핑크 꽃의 조화가 너무 예뻐서 한컷!!

뜰 안에 이렇게 오죽이 있어서 이름이 오죽헌이라고 붙여졌다고 한다.

일반 대나무는 그냥 초록색인데, 오죽은 검은 빛을 띄는 대나무이다.

역사는 한 공간에서의 시간의 축적이라는 말처럼,

유적지에 오면 항상 뭔가 감격스럽고 

마음 속에 뭔가가 꿈틀거리는 느낌이 있다.

실제로 이 곳에서 신사임당과 율곡이이가 태어나고 생활한 곳이라는 생각을 하니 말이다.

안쪽으로 들어오면 신사임당의 동상도 있다^^

율곡이이가 학물을 하던 방도 있고.

그런 율곡이이의 얼을 기리는 향로도 마련되어있었다.

사진으로 담아오지는 못했는데, 이 곳에서 사임당 빛의 일기라는 작품도

이 곳에서 촬영을 실제로 했다고 한다.

그래서 출연진들과 감독들의 핸드프린팅도 한 편에 전시되어있었다.

오죽헌을 투어하면서 가장 좋았던 점은,

조경이었다.

나무들과 꽃들이 정말 어찌나 예쁘던지 ^^*

그냥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힐링이 되었었다.

오죽헌 숲길도 정말 예뻤다^^

이렇게 코스가 나눠져있는데 우린 가장 빠른 코스를 천천히 돌고 나왔다.

아~~~이런 초록초록 너무 좋다.

개인적으로 가장 예쁜 컷이라고 생각되는 사진!!!

멀리보면 알프스같은 느낌이 드는데, 빼꼼히 기왓지붕이 보여서

한국적인 정서도 묻어나는... ^^

흔들의자에 앉아서 찍은 사진이었는데 정말 아름다웠다.

역사공부도 하면서 과거와 대화도 하고,

자연과 하나되었던 힐링의 시간.

오죽헌에서의 추억.

참 좋았다 :)

 

아이들과 함께 손잡고 걷기에도 너무너무 좋은 곳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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