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부부의*/사랑스런 육아일기

[D+215]육아일기*기기연습*자기주도식이유식?*이앓이중*감기약먹는중

by 러블리졍졍 2023. 8. 8.

시영이가 기어가기 직전인것같다.

며칠전부터 다리와 몸의 움직임이 심상치않다니, 오늘은 부릉부릉 시동을 제법 건다.

그 모습이 신기해서 영상으로 담아보았다^^

부릉부릉거리는 모습 ㅋㅋㅋ앞으로 튕겨나갈것 같지만 아직은 제자리다.

몇 주전부터 앞으로 전진은 못하지만 뒤로는 계속 가고, 방향전환을 휙휙 하면서 배밀이는 엄청 하는 중인데 조만간 길것 같기도 하다.

한창 호기심이 많아서 이것저것 다 만지고 입에 넣고 하는 시기인데, 막상 기기 시작하면 엄청 바빠질것 같기도 하다. 진짜 한시도 눈에서 못뗄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ㅎㅎ

 
 
 
 

요즘 이유식을 2회씩 먹이고 있는데, 숟가락을 입에 넣을때 계속 숟가락을 잡아채서 직접 먹으려고 한다. 벌써 자기주도식을 시작해야하나??ㅋㅋㅋ허겁지겁 아주 야무지게 먹는 모습이 무척이나 귀엽다.

우리 아가는 진짜 잘먹는 아가여서 왜 안먹지? 라는 걱정을 단 하루도 한적이 없는 아가다. 조금이나마 수유시간이 늦어지면 진짜 나 죽겠다~~하면서 우는 아기. ㅋㅋㅋㅋ쪼끄만게 살겠다고 박박 울어대는거 보면 정말 너무 귀엽기도 하고 애틋하기도 하고 기특하기도 하고 정신도 없고 막 그렇다. 말로 설명할수 없는 기분이랄까.

 
 

악 이런 언발란스한 패션은 뭣이다냐 ㅋㅋㅋ

이유식을 상의에 넘 많이 흘려서 윗도리만 갈아입혀놨더니 이런 패션이 되었군ㅋㅋㅋ

가장 친한 내 친구에게서 책선물이 도착했다.

#엄마가너에대해책을쓴다면 이라는 책인데, 도서관에서 이 책을 읽다가 시영이 생각이 났다면서 보내준 책이다.

참 고마운 친구..♡ 책 내용도 감동이다. 아이를 행한 엄마의 사랑을 느끼게해주는 책. 가장 예쁜 언어들로 아이를 표현해놓은 책이다.

기념으로 한컷ㅎㅎ

요즘 이가 나고 있는 중이기도 하고, 감기를 앓고있는 중이기도 해서 그런지 참 매운맛 육아를 하고 있는 중이다. 한시라도 내가 옆에 없거나 눈에 안보이면 아주 소리를 꽥꽥 질러댄다.. 내 아가지만 귀가 아플 정도... 또르르... 안아달라는, 많이 사랑해달라는, 나에게 집중을 해달라는, 나를 도와달라는, 나와 함께해달라는 그런 사인이라 생각하고 더많이 사랑해주고 안아주려고 하는 요즘이다.

언젠가 우리 품을 떠나 독립하게 될때, 그 옛날 엄마품이 참 따뜻했노라 생각나게끔 더많이 사랑해줘야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