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171] 육아일기*뒤집기성공!

드디어...!! 드디어...!!!

우리 아가 뒤집기 했어요 여러분!!!!!

기쁜 소식을 알리고 싶어서 다시 소통체로 쓰게되네요 ㅋㅋㅋ

빠르면 보통 100일 무렵 뒤집는 아가도 있고, 실제로 조동 아기중에는 그 무렵부터 뒤집기 시작한 아가가 있기도 해서 150일이 지나고, 160일이 지나도 손으로 약간 뒤집어주면 뒤집지만, 스스로 처음부터 뒤집기를 안하는 우리 아가를 보면서 걱정아닌 걱정을 아예 안했다고하면 거짓말이고 언젠간 하겠지 하면서도 내심 약간의 걱정을 하기도 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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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가는 언제 뒤집을까? 그래, 때되면 다 하겠지~ 어른 중에 뒤집기 못하는 어른은 없잖아~ 이렇게 생각을 하면서 지내다가도 문득 올라오는 불안감때문에 '뒤집기늦는 아기, 뒤집기 안하는 아기' 이런 것들을 검색해보곤 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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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있잖아요~

오늘 진짜 자연스럽게 휙 뒤집기를 성공하는거 아니겠어요??!!

오잉?? 그동안 힘을 숨겨왔구나! 할 정도로 말이에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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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너무 기뻐서 주저리 주저리좀 해봤네요.

성공한 이후로는 목욕후 로션바를 때도, 기저귀 갈때도 계속 뒤집으려고 해서 아,, 이게 뒤집기지옥이라는 거구나? 이래서 뒤집기를 늦게하는 아기가 효자라고 하는거구나? 생각했답니다.

 

 

 

 

요즘은 먹놀잠 패턴이 어느정도 일정해져서 아가와 보내는 시간이 황금시간이라고 할 정도로, 음.. 황금육아를 하고 있는것 같아요.

비교적 순한편같고, 수면시간이며 생활패턴이며 정말 효녀인 우리 아가.

우리 아가와 함께하는 요즘, 너무 행복하답니다 :)

물론 옆에서 잘 도와주는 우리 남편이 있어서 더 힘이 나는것 같구요 ^^

아가와 남편, 우리 세식구 함께하는 매일매일 너무 행복한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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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앉아있는 자세도 안정적이에요♡

꺅 너무 귀여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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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힘내서 열육아할께요!!

모든 맘님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