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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의*/사랑스런 육아일기

[D+168] 육아일기

by 러블리졍졍 2023. 8. 7.

지금 시간은 새벽6시40분.

우리 아가가 깬지 1시간 40분이 지난 시간이다.

요새 육아일기를 계속 못썼다 . 흠...

입안에 구내염도 생기고 뭔가 체력이 떨어지는 느낌적인 느낌이다.

그나마 어젯밤엔 일찍 자서 지금 이렇게 오랜만에 육아일기를 쓸수 있는듯 ㅎㅎ 평소같았으면 같이 자고 있었을 나 ㅎㅎ 7시 정도면 잠이 드는 우리 아가닥분에 육퇴는 정말 빠른데 저녁시간에 할일과 하고 싶은 일들이 왜이리 많은지,, 요며칠 계속 12시 넘어서 잠들고 새벽에 깨는 싸이클이 반복되다보니 체력이 떨어졌나보다.

다시 건강한 루틴을 만들어야지.

근데, 이렇게 된게 우리 아가의 기상시간이 당겨지면서 시작된것 같다. 보통 7시 전후로 잠들면 다음날 아침 7시에 일어나던 우리 아가가 엊그제는 밤 11시정도에 깨서는 거의 1시간 정도를 안자고 찡찡대더니 새벽 5시에 일어났다. 흠... 역시 엄마는 아가 패턴에 맞출수밖에 없음 ^^ 기상시간이 빨라지니 첫수 시간이 빨라지고, 그러다보니 막수시간이 당겨지고 결국 취침시간이 당겨져서 다음날 아침 기상시간이 또 당겨지는 그럼 싸이클로 가고 있는 요즘.. 좀 고민된다 .

12시간 통잠을 자주던 우리 아가가 요즘 밤에 자다가 왜 깨는지, 기상시간은 왜 당겨지는지, 이럴때 수유양과 수유시간은 어떻게 해주어야하는지 초보맘과 파파는 고민...

때되면 다 자연스레 맞춰지고 한다지만 혹여나 어디가 아픈건 아닌지 불편한건 아닌지 걱정되는건 사실이다.

안그래도 아가 오른쪽 눈 흰자가 엊그제부터 빨갛게 충혈되있어서 일단 며칠 지켜보고 병원데리고 가자고 했는데 다행히 점점 옅어지고 있어서 병원은 안갈것 같지만, 뭔가 이렇게 하나씩 이벤트가 생기면 초보맘은 가슴이 벌렁거린다. 지금처처럼 아프지말고 커주기를...!!

이앓이할때 보통 자주 깨고 많이 칭얼거린다던데 그란건가 싶으면서도 확인해보면 아직 이는 안나있고ㅋㅋ

무튼 그렇다^^

아가가 하루하루 새로운 행동들을 할때면 뭔가 기분이 몽글몽글해지면서 좋다.

부쩍 손의 움직임이 많아졌고, 옹알이 소리를 많이 내기 시작했다. 발 먹는건 물론이고, 아직 스스로 뒤집기는 안하고 있지만 약간 돌려주면 뒤집기는 한다. 이제 터미타임은 엎어놓으면 엎어놓는대로 계속 있는다. 이때까지 이유식을 통해 맛본 재료는, 쌀, 찹쌀, 애호박, 양배추, 브로컬리 이 정도. 툭히 브로컬리를 제일 안먹었다. 맛없었나봄.... 근데 내가 먹어봐도 맛없었다 ㅋㅋ얼른 고기먹여보고 싶음♡♡♡

아! 그리고 어제부턴 떡뻥 간식을 주기 시작했는데 너무 잘먹어서 그 자리에서 3개가 순삭... 하루에 몇개씩 줘야하는지 몰랐던 애미는 그저 잘먹는 아가모습에 반해서 3개를 계속 줬다는 ㅋㅋ

 

귀엽게 먹는군♡♡♡

아, 그리고 점퍼루도 새로 들였다.

오랜만에 일기를 쓰니, 새로운 소식들이 많구만ㅋㅋ

 
 

피셔프라이스 점퍼루를 처음에 당근에서 구입했는데 높이조절도 한군데만 되고 스프링이 1개밖에 없어서 뭔가 불안정한 느낌?

그러던중 새로운 개구리점퍼루 무료나눔을 받게되어서 사진속 점퍼루는 다시 당근을 통해 새로운 주인에게 가기로 했다. 2개는 사치다. 지금 우리집 거실 틈새사이로 다녀야 함ㅋㅋㅋ

그래도 재밌게 타는 모습 너무 예뻤음♡

벌써 7시가 되었다.

아가가 다시 깨기전에 얼른 나도 체력보충해놓아야지.

난 엄마니깐.

아프면 안되니깐.

오늘 하루도 잘지내보자 예쁜 우리 아가야♡

#이유식기록 #피셔프라이스점퍼루 #개구리점퍼루 #떡뻥 #배배당떡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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