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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포항/명소 이야기

[포항 오어사 오어지 둘레길] 너무 좋은 데이트&운동코스 산책길 소개합니다 :)

by 러블리졍졍 2020. 5. 11.

안녕하세요~!! 

오늘 날씨도 정말 화창하고 너무 좋네요^^* 

점심먹고 커피 한잔하는데, 집안에 들어오는 햇살이 어찌나 좋은지요.

절로 룰루랄라 콧노래가 나오는 날씨네요 캬~~

 

지난 주말, 짬을 내서 남편과 함께 다녀온 좋은 코스가 있어서 공유해드리고자 

노트북을 켰습니다 ㅎㅎ

주말에 흐리다고 하기도 하고 토요일에 조금씩 빗방울이 떨어져서 어디 나갈 엄두가 안났었는데,

일요일 아침 눈을 떠보니 생각보다 날이 좋아서 아점을 간단하게 먹고,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오어사 둘레길>로 향했습니다.

한 3~40분 정도 달려서 도착했습니다.

도착해보니, 주차장이 꽤 넓더라구요. 

저희는 처음이라 몰라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쭈~욱 걸어올라왔는데,

걷다보니 안쪽에 주차장이 더 있더라구요.

 

더 걷고 싶은 분들은 차를 밑에다가 주차하시고 올라오시면 되고,

조금 더 입구와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셔도 됩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올라가는 길모습입니다.

초록초록한 길이 너무 예뻤어요^^

첫번째 사진은, 상생문화 숲길 종합안내도로써 경주를 포함한 정말 넓은 코스를 한번에 알려주고 있구요.

그 밑에 사진은, 그 중에 오어지 둘레길만 확대해놓은 코스안내판입니다.

 

오어지 둘레길 코스 안내판을 보시고 참고하시면 된답니다.

여기 앞에 서서 목표 지점을 정하고 출발~~~!!!!

저희는 오어지둑을 지나 오어사를 지나서 메타세콰이어 숲까지를 목표로 하고 출발했답니다.

 

주차장에서 오어사까지는 25분

주차장에서 오어사~~대골까지는 1시간

주차장에서 오어사를 지나 안향사 입구까지는 1시간 30분이 걸립니다.

참고하시고 목표 코스를 짜시면 됩니다!

 

오어사 입구까지 올라가는 길에 햇살과 초록빛이 너무 예뻐서 한 컷 남겼어요 :)

저는 햇빛에 비친 초록초록한 이 싱그러운 색이 너무 좋더라구요~!!

조금더 걸으니, 이렇게 오어지가 눈앞에 뙇!!! 펼쳐졌어요.

푸른 하늘과 어우러져서 너무 멋지지 않나요?

조금더 걷다보면 이렇게 출렁다리가 나오는데요.

생각보다 무섭지는 않았어요 ㅎㅎ아마도 밑에가 뚫려있지 않아서 그런듯해요 ㅎㅎ

스카이워크 무서워하는 남편도 이 다리는 씩씩하게 앞장서서 잘 걷더라고요 ㅎㅎ

 

출렁다리 위에서 바라본 오어지 모습이에요^^

이 다리를 쭈욱~~건너면 본격적으로 초록초록한 예쁜 산책길이 시작된답니다.

이렇게 분위기있는 포토존도 있었구요^^

근데 한가지 아쉬웠던 건, 저희가 갔던 시간엔 이 자리가 역광위치더라구요.

조금만 더 앞쪽에 햇빛이 들어오도록 만들어놨다면 인생사진을 건질 수 있었겠지만..

아쉬운대로 이렇게 포토존만 담아왔습니당 ㅎㅎ 

한가로운 일요일 오후를 즐기는 가족들이 보였어요.

이렇게 초록초록한 풀들을 많이 보고 자라면 아이들 정서에도 굉장히 좋을것 같아요^^

저도 어렸을 때 많이 다닌것 같아서 부모님께 새삼 감사하네요 :)

원래 목표는 메타세콰이어 숲까지였지만,

가던 중 몸도 조금 지치기도 하고 생각보다 시간이 빨리 가서,,

다음을 기약하며 이 즈음에서 몸을 돌렸답니다...ㅋㅋㅋ

 

메타세콰이어 숲이 궁금하긴 했지만..

생각보다 이날 많이 걸었더라구요.. 그래서 미련없이 저희는 턴을 해서 하산했더랬지요ㅎㅎ

 

주차를 맨 밑에 하고 올라오는 바람에 꽤 걸었는데 그게 좀 힘들었나봐요ㅎㅎ

다음엔 좀더 마음을 단단히 먹고 다시 와야겠어요 :)

 

초록초록한 나무들을 보면서 살랑살랑 부는 봄바람 맞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오어사 둘레길!

 

생각만해도 설레지 않으신가요?

주변에 연인끼리도 부부끼리도 많이 왔더라구요 ^^

건강해지는 데이트, 오어지 둘레길 어떠실까요? 

밑에 지도 첨부할께요!!

 

신나게 운동겸 산책하고 내려와서는,

설빙 빙수로 몸을 식혔답니다아 :)

 

역시 운동하고 먹는 빙수는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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