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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포항/명소 이야기

[흥해 북송리 북천수] 산책하기에 너무 좋은 소나무 숲길

by 러블리졍졍 2020. 8. 24.

연일 더운 날씨로 지쳐가던 어느 날.

어디 시원하게 걸을 수 있는 곳은 없을까 고민을 하던 중 생각난 곳이 있어서 남편과 바로 갔던 곳은

바로바로 <흥해 북송리 북천수> 였습니다.

천연기념물로도 지정되있는 곳이라고 하는데요~!!

차도를 따라 쭉 가다가 좁게난 오른쪽 샛길로 꺾어야 도착할 수 있는 흥해 북천수, 함께 감상해보실까요 ^^

 

맨발로 걷는 효과를 적어놓은 표지판이 입구에 있었는데, 별로 그러고싶진 않아서 사진으로만 담고 패스했습니다 ㅋㅋ

소나무 숲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앞에 비교적 큰 데크가 있었어요.

이미 대가족 한팀이 오셔서 데크위에 돗자리 깔아놓으시고, 캠핑 의자도 여러개 준비해오셔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더라구요^^ 너무 보기좋아서 한 컷 담아보았어요.

 

저희도 마침 차에 그늘막텐트가 있었기에 우리도 텐트치고 잠시 쉬다갈까? 했다가,

날씨가 약간 후덥지근해서 선선한 날에 다시 오기로 했답니다 ㅎㅎ 코로나 피해서 선선한 날 꼭 다시 가려구요~

 

데크를 지나, 정면에 보이는 계단위로 올라가보면 바로 최고의 포토존이 나온답니다.

너무너무 멋졌어요 ^^ 인생샷 몇장씩 건질 수 있다는...!!!

짜잔~~~바로 이 길인데요. 양쪽으로 이렇게 소나무 숲길이 쫘악 이어져있어서 길 따라서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고,

셔터를 누르기만해도 그냥 작품이 나오더라구요 히히

이 길 위에 캠핑의자 2개 놓고 서로를 바라보며 앉으셔서 산림욕도 즐기시며, 도란도란 대화나누는 중년부부가 

계셨는데 그 모습 참~보기 좋더라구요 :) 

조금 더워보이시긴 했지만서도 ㅎㅎ 날이 좀 더 시원해지면 우리도 저렇게 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여 ㅎㅎ

멋지쥬~? ^^

이 길은 계단 올라가기 전에 이어져있는 산책길인데요. 

가끔씩 와서 시원한 바람맞으며 산책하고, 맑고 상쾌한 공기마시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

머리도 맑아지고 왠지 깨끗해지는 느낌이 든달까...ㅎㅎ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산책길 옆으로는 소나무와 함께 넓은 잔디밭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뛰어놀아도 

너무 좋을 것 같았답니다. 

이 날도 먼저 오셨던 분들 중에 아빠와 아들이 공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이 장면도 보기 좋더라구요 ^^

 

멀리 나가기는 귀찮으시거나 힘드신데, 자연속에서의 힐링이 필요하실 땐,

흥해 북송리 북천수에서 힐링하시면 참 좋습니다 :)

한번 방문해보셔요 ^^

 

지도 첨부해드릴테니 참고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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