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 포스팅에도 올렸지만,
포항에서의 가장 큰 장점을 꼽으라면
바다가 아닐까 싶다.
지난 주말 오후, 우리 부부는 운동할겸해서
겸사겸사 집근처 영일대 해수욕장을 찾았다.
전날에 비가 온지라,
하늘은 그레이빛이었고
바다도 탁한 색이었지만
이만의 멋이 있었다.
바다를 보자마자 엄마 아빠, 시부모님이 생각났다.
우리 엄빠님들도 함께 바다보면
참 좋을텐데..하는 생각에
남편이가 멋지게 동영상을 찍어주었다.
이거 보내드리라고 ^^
그래서 바로 보내드리니, 참~좋아하셨다 :)
영일대 해수욕장 중간에 보면 멋진 정자(?)가 있다.
밤에는 조명도 들어와서 나름 포토존이다.
캬~~~다시 봐도 멋지다.
바람이 꽤 많이 불었다.
반팔 반바지 입고 나갔던 남편은 좀 춥다가 할 정도로 ㅎㅎ
그래서 그런지 파도도 꽤 높았다.
이제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이 성큼 온 듯하다.
여러가지 일들로 빨리 지나가는 듯한
2020년.
이 시원한 파도보면서 위로를 삼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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