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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포항/카페 이야기

[오어사 카페] 동화속 카페같은 카페 모네! 정말 자연친화적이에용 :)

by 러블리졍졍 2020. 6. 15.

큰 맘 먹고 구룡포로 출발한 우리 부부.

원래 목적지는 사실 낚시공원이 아뛰니었고 천국의 계단 카페였는데요.

어떻게 되었는가?

그 카페는 낚시공원에서 8분 거리에 있더라구요^^

이름이... 빌즈4339 였는데요~~~~

 

오예~~~하면서 달려 도착했지만, 이 곳은 이미 핫플인지라 사람들이 너무너무 많았어요.ㅠㅜ

2층부터 노키즈존이었는데 앉을 자리가 없고, 1층은 아이들이 소리지르며 뛰어다니고 있어서

힐링이 아니라 더 스트레스가 쌓일것 같아서 과감히 포기하고 나왔습니다 ㅋㅋㅋ

 

저희가 나오는 길에도 차가 계속 들어오던데 과연 핫플은 핫플이구나... 했답니다.

그렇게 나와서 저희가 다시 목적지로 삼은 곳은,

지난 번 오어사 갔을 때 눈여겨보았던 카페였어요.

 

마침 구룡포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있어서 오어사 쪽 카페를 목적지로 삼아

다시 쌩쌩~~달렸답니다. 한 2~30분 정도 달리다보니, 어느새 오어사 쪽에 도착했어요.

 

오어사 근처에는 예쁜 카페들이 많이 있는데, 그 곳 중에서도 저희 눈에 뙇 들어온 곳을 픽해서 

주차했습니다.

바로 <카페모네> 라는 곳이었어요.

짜자잔~~~~너무 그림같지 않나요? 동화책에 나올법한 비쥬얼이 너무너무 예뻤습니다!!! 꺄~~~ >-<

앞에 분수도 이렇게 있구요 :)

들어가는 입구는 이렇게 흰색의 예쁜 문으로 되어있었어요. 

바닥의 초록초록한 풀과 흰색문과 예쁜 건물은 조합이 너무너무 좋았어요 :)

건물 좌측에는 이렇게 흔들의자들도 있어서 바람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답니다 :)

캬~~~~~넘나 예쁘지 않나요?

정말 이런 곳에서 살고 싶네요.... ㅎㅎ

카페 안에 들어오면 안에도 이렇게 식물들이 많았어요.

식물을 굉장히 좋아하는 사장님이신가봐요 ^^ 

저희 엄마도 식물을 굉장히 좋아하셔서 어렸을때 식물에게 사랑한다고 자주 말씀해주시면서 

꽃이 피면 너무나 좋아하시던 모습이 기억에 선명한데요. 

어느새 저도 식물들에게 그러고 있더라구요 ㅎㅎ 역시 유전자는 어디 못가나봅니다ㅎㅎ

무튼 이렇게 식물이 많으니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꺄앙

혹시나 가실 분들을 위해서 참고하시라고 메뉴판도 담아와보았구요 ^^

저희는 허니 바게트볼과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허니브레드나 갈릭브레드는 평소에 다른 카페에서 종종 먹었었지만,

바게트볼은 정말 오랜만이었네요 :)

 

바삭바삭한 바게트에 달콤한 생크림을 듬뿍 찍어서 먹는 그 맛이란...

정말 너무나도 황홀한 한 입이었어요 ^^ 하~~~또 먹고싶당~~~ㅋㅋㅋ

 

목마르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모금 쫙~~~~~들이켜주고,

티키타카하며 먹다보니 어느새 빈접시가...ㅋㅋ

 

맛있는 허니 바게트볼과 초록초록한 풀들을 보며 제대로 힐링한 날이었네요 ^^

오어사 쪽 카페 가실일 있으시면 이 카페 가보셔요 :)

추천합니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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