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처으메] 조명이 멋진 포항 바다뷰 카페

포항에 살면서 가장 좋은 점을 말하라고 하면,

바로 말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바다다.

바다가 보고 싶으면 언제든지 조금만 차타고 나가면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거^^

포항에 살면서 바다뷰 카페들을 정말 많이 가보았는데, 안가본 곳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검색하던 중 발견한 카페이다.

 

왠지 조용하고 사람이 거의 없을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 곳!

<처으메> 라고 하는 카페이다.

이 카페는 외관부터 화려한 조명으로 반겨주고 있다.

정~~~~말 화려했다.

그리고, 이 카페의 좋은 점. 카페 앞에 주차장이 꽤 넓다는 것~~~!!!

단체손님들이 가도 모두다 주차를 할 수 있을 것 같은~?ㅎㅎ

무튼 넓은 주차장 덕에 안전하고 넉넉하게 주차를 한 다음 안으로 들어가보았다.

들어가는 입구에는 이렇게 초록초록한 식물들이 있어서 마음을 더 싱그럽게 만들어준다.

1층은 이렇게 나란히 앉는 곳이 쭉 있고, 카운터가 있다.

메뉴판이다.

특이했던 건, rainy day event라고 해서 비오는 날 매장 방문시 아메리카노 1잔 구매시 1잔 무료증정하는 이벤트가 있다.

우리가 간 날도 비가 왔지만 아쉽게도 주말이었기에... 주말, 공휴일은 제외였다.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길 :)

케이크와 샌드위치, 마카롱 종류가 이렇게 있었다.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과 시카고 치즈케이크 1개를 주문하고 윗층으로 총총 올라갔다..

 

계단으로 올라가는 길이 너무 예뻐서 동영상으로 남겨보았다 :)

카페 입구부터 조명이 정말 남달랐는데, 역시 이 카페의 포인트는 조명인것 같다는 생각이

윗층으로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들었다 ^^

짜자잔~~~~ 조명들이 너무 화려하고 예쁘지 않나요?^^

역시 조명 하나만 바꿔도 분위기가 확 달라진다는거.. 다시 한번 느꼈다

저희가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치즈케이크가 나왔다 ^^

괜스레 라이브포커스로 바다 배경으로다가 한 컷 찍어주고.. ㅎㅎ

저희는 꼭대기층인 3층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코로나와 태풍때문에 사람들이 정말 없었음...

이게 3층 앞쪽 뷰인데, 이 카페의 한가지 아쉬운 점을 말하라고 한다면..

바로 확 트인 바다뷰가 아니라는 점. 

이걸 꼽고 싶다..ㅠㅜ 앞에 큰 카페가 떡하니 서있는데, 어떤 카페가 먼저 들어섰는지는 모르겠지만

탁트인 바다뷰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조금 아쉽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유리창 곳곳에 이렇게 감성적인 문구들을 프린팅해놓으셨던데 이런건 또 찍어주어야 제 맛이쥬? ㅎㅎ

몇 장 남겨왔다 :)

태풍의 영향때문에 테라스는 이용하지 못했지만, 테라스에도 원래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서

선선한 바람불 때는 밖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차 한 잔 해도 너무 좋을것 같았다.

 

아마도 코로나와 태풍이 다 지나간 후가 되겠지??

다음을 기약하며..

부드러운 치즈케이크와 함께 커피를 홀짝홀짝 마시다가 서둘러 집으로 총총 돌아왔다 :)

 

탁트인 바다뷰는 조금 아쉽지만, 감미로운 음악과 멋지고 화려한 조명에 취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가보시는 것 추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