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림으로 떴었지만,
실은 해가 쨍! 했던 날^^
자주 가던 한 카페에 다녀왔다.
여남에 위치해있는 이 카페는 자주 가던 곳이었는데,
요 근래는 정말 오랜만에 갔었던 듯.

요렇게 위쪽에 자리해있다.
요근래 여남동 꼭대기쪽에 큰 카페들이 많이 생기면서 이 카페 주위에도
카페들이 많이 생겨났다.

이 카페는 예전에 친정 부모님과 함께 왔었던 카페이기도 해서
좀 더 의미가 있는 듯..^^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푸르른 풀들과 어우러져서 참 예쁘다.


메뉴는 이러하다.
1층에는 여러가지 음료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케잌 및 빵들이 진열되어 있다.
물론, 자리도 있고^^

2층에 올라와보면 이런 느낌으로 테이블과 의자들이 배치되어있다.
이 날은 손님이 별로 없었다. 한적해서 좋았다.


여기는 야외 테라스.
한눈에 들어오는 바다가 참 좋다.
바람도 선선하게 불고, 햇빛도 따뜻하게 비춰와서 더 좋았다.

우리가 주문했던 건,
아이스아메리카노, 아이스카페라떼, 얼그레이 케이크 한 조각.
저렇게 초콜렛 카라멜 2개도 서비스로 준다.
예쁘게 사진찍기를 마치고는, 음료맛을 보았는데..
솔직히 음료맛은 별로였다.
그야말로 뷰맛집이었구나!
예전에는 이렇지 않았던 것 같은데, 커피 맛과 빵 맛은 좀 아쉽..
바다뷰를 즐기며 이런저런 이야기 조곤조곤 나누고 돌아왔던 하루.
이 카페 올때마다 뭔가 진지한 얘기들이 오가는 듯하다 ㅎㅎㅎ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은 참 따뜻하고 좋다.
무튼, 바다뷰 맛집 찾으신다면 가보는 것도 좋은듯.
우리는 갈 때마다 야외 테라스 자리를 앉는데,
내가 생각할 때 이 카페의 가장 좋은 자리는 2층 야외 테라스다.
이상 끄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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