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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생활/초간단 요리 이야기

[초간단 요리레시피 33] 아삭아삭 달큰짭짤한 연근조림

by 러블리졍졍 2020. 10. 4.

어렸을 땐 손이 별로 가지 않았지만,

성인이 되고 난 후 손이 자주 가는 반찬들이 많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연근 조림>이 아닐까 싶다.

 

남편과 마트 장보러 갔다가,

신혼초에 너무 짜게 해서 망쳤었던 연근조림ㅋㅋ을 다시 한번 해볼까하고

이번엔 다듬어지지 않은 연근을 통채로 사왔다.

이번 결과는 대성공!!!

시작해보자!!


<준비물>

연근 2개

진간장

설탕

올리고당

청량고추

 

<조리시간>

30분

 

<난이도>

♥♥♡


먼저 연근을 준비해준다.

저번에 했을 때는, 다 손질되어있는 연근을 사서 했었는데

이번엔 자연 그대로의 연근을 사와봤다.

감자깎는 칼로 연근 겉껍질을 깨끗하게 깎아주면 된다.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찬물에 잠시 담궈준다.

난 5분 정도 담궈놓았다.

연근이 어떻게 보면 참 예쁜데, 또 어떻게 보면 조금 징그럽다;;

환공포증이 있는 분들은, 좀 힘들수도 ^^;;

연근의 약간 쌉쌀한 맛을 제거하기 위해서, 

식초 2스푼 정도를 같이 넣고 끓는 물에 2분 정도 데쳐주었다.

데쳐준 후, 찬물 샤워~~!!

자,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서 거기에 연근을 퐁당 담그면 된다.

양념장 비율: 물 500ml, 진간장 10스푼, 물엿 7스푼, 설탕 5스푼 정도.

양념장은 취향껏 만들어주면 된다.

처음엔 나도 비율대로 맞춰서 넣으려고 했는데, 자꾸 하다보니

입맛에 맞는 비율을 감으로 하게 되더라는...ㅋㅋ

 

이렇게 양념장을 만들어준 후, 연근들을 골고루 펼쳐주고 20분 정도 

양념이 잘 베이게 끓여주면 끄읕. ♥

아! 칼칼한 거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청량고추도 팍팍 넣어주면 금상첨화!

우리도 넣어주었다.

완전 완성되었을 때 사진이 없는게 아쉽군,ㅋ

푹 끓여준 후, 식히면 연근 색깔이 예쁜 갈색으로 둔갑해있다.

맛있는 연근 조림,

초간단하게 냠냠!!!

오늘도 행복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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