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부부의*/사랑스런 육아일기

[D+93] 육아일기*통잠자는아기*행복한일상

by 러블리졍졍 2023. 6. 19.

am7:00 150ml

an10:45 200ml

pm4:00 150ml

pm7:10 170ml

총670ml

밤에 통잠을 자기 시작하면서 먹는 총양이 많이 줄었다.

어제부터 160ml를 먹고 다음텀이 계속 당겨지길래, 양이 부족한것 같아서 늘려서 주기 시작했다. 200ml로!

근데 약간 게워내는 것으로 봐서 양이 좀 많나싶어서 180ml로 먹여야되나 싶다.

요 며칠 새벽에 한번씩 깰때가 있었는데, 어제는 막수를 200ml로 하고나니 또 통잠을 잤다.

역시 양껏 먹어야 잠을 잘자는 건가?

오늘도 막수를 마치고 재움으로 육퇴를 했는데, 오늘도 170ml 막수했으니 통잠자주기를 기대해본다.

육아책을 보니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정말 많은데, 무엇보다 중요한건 우리 아가의 리듬에 맞춰서 키우면 되는 것 같다. 좋다 카더라 이렇다 카더라 말에 휘둘리기 시작하면 너무 우왕좌왕할것 같아서 난 우리 아가의 리듬에 집중하기로 했다. 우리 아가의 표정에 더 집중하고, 컨디션에 더 집중해서 좋아하는건 무엇인지 싫어하는건 무엇인지를 알아내려 노력중이다.

요즘들어 적게 운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다른 날보다 유독 많이 운 날이었다.

아직도 아기가 도저히 이유를 모르겠는 울음을 터트릴때면 땀이 뻘뻘나고, 가끔은 감정이 올라올 때도 있지만, 누구보다 나의 아기를 사랑하는 마음 그리고 우리 아기가 잘자랄 것이라는 믿음과 확신이 있기에 스스로 잘하고 있다는 격려를 해주며 하루를 마무리하고있다.

남편의 육아참여도가 엄청 높아서 참 고맙다. 아기와 눈을 맞추고 퇴근하자마자 같이 목욕시키고 젖병도 씻어주고 수유도 해주고 안아도 주고 산책도 같이 나가주는 다정다감한 남편이 있어서 오늘도 난 행복한 육아를 했다.

사랑하는 남편과 아기와 함께하는 시간은 참 따뜻하고 행복하다.

오늘도 행복 한 스푼 우리가족에 추가하고 하루를 마무리해본다.

내일은 또 어떤 하루가 펼쳐질지,

우리 아기는 또 얼마나 자라는 하루일지 기대가 된다.

사랑해 우리가족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