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6:50 200ml
am11:25 200ml
pm4:00 200ml
pm7:40 200ml
총양 800ml
수유텀과 수유양으로 고민이 조금 되었었는데 신기하게도 얼추 이렇게 맞춰지기 시작했다.
200ml를 먹었다고 해서 거의 5시간만에 아가가 맘마를 찾는 것도 아니기에 (특히 우리 아가는 넘나 잘먹는 아가라서 더 빨리 달라고 자주 보채는 편이다) 자연스레 수유텀이 줄어서 막수 시간도 우리가 계획한대로 잘 되었다.
겨울철이라서 건조할까봐 이틀에 한번씩 목욕을 하기로 남편과 계획했었는데 오후에 조금 게워내는 바람에 세번째 수유텀 이후 자고있는 아가를 깨워서 목욕을 시킨후 막수하고 재웠다.
수유텀이 잡히니 이제 생기는 고민은, 세번째 수유하고 난 뒤 그러니까 막수 전텀에 놀다가 자는데, 우리 아가는 이때 잠을 진짜 잘자는 편이다. 물론 이때 잠을 잘잔다고 해서 밤에 통잠을 안자거나 자주 깨서 보채거나 그러지는 않지만 혹시나 밤잠 직전 텀이기에 많이 자면 밤잠에 영향이 갈까봐 염려되는 마음이 있다.
첫번째, 두번째 낮잠을 좀 더 잘자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밤잠은 거의 잡힌듯한데, 낮잠 패턴이 아직은 좀 유동적이어서 어떻게 잡아가야할지 약간 고민은 된다.
근데 이게 그렇게 문제시될만큼은 아니기에 일단 우리 아가의 패턴과 속도에 맞춰서 육아를 하고있다.
육아 브이로그를 찍어볼까해서 며칠전에는 하루 일과를 영상에 담아보았다.
지금 편집중인데, 생각보다 진도가 안나간다;; 아가가 잘때 작업이 가능한데 문제는 아가가 잘때 나도 잠이 온다는 점;; ㅋㅋㅋ 그래도 틈틈히 해서 조만간 올릴거다.
우리 아가의 귀여운 모습을 못보는 사람이 없도록 해주세요~~~!! ㅋㅋㅋㅋㅋ도치맘 또 시작이다;;
아무튼, 오늘 하루도 열심히 불태웠다.
요즘 아가랑 놀아주기 스킬이 조금씩 늘고있는듯하다.
장난감 몇개가지고 아무말 대잔치가 주를 이루었었는데, 요즘엔 유투브로 신나는 동요를 틀고는 아가 앞에서 미친듯이 동요를 부르면서 춤도 같이 춘다. 진짜 얼마나 신나는지 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에어로빅하는 느낌이랄까? ㅋㅋ
육아와 운동을 동시에 하는 엄청난 방법을 터득한 후로는 매일 거의 1~2시간씩은 꼭 이렇게 놀아주고 있다.
아가보다 엄마가 더 신나한다는 게 함정.....ㅋㅋㅋ
아기빨래랑 이불빨래, 우리 빨래도 하고, 청소도 하고, 얼마 남지않은 백일상에 올릴 사진 정리도 하고 (어제 사진 인화 신청을 했는데 오늘 도착했다 #찍스) 오늘 하루도 바쁘게 보냈다. 남편이 퇴근했을땐 이미 다크써클이....ㅋㅋㅋ뜨헉
참! 오늘은 12월 1일.
개인적으로 준비했었던 자격증시험 발표날이었다.
다행히 1차합격이 되었고 이로 인해서 아침부터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가 있었다.
이제 2차 준비해야지.
육아도 물론 중요하지만, 육아만 하고 있다보면 (물론 아가를 보는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한 일이다) 발전이 없는 나의 모습에 침울해질수도 있을 것 같아서 공부도 하려고 한다.
아! 그리고 책을 너무 읽고 싶어서 책 대여도 오늘부터 신청했다. 한달에 9900원내면 2권을 대여할 수 있다. 도서관이 근처에 있으면 자주 갈텐데 아기때문에 못가서,, 집 앞으로 배달이 되는 걸 찾다가 발견했다. 꾸준히 책도 읽고 꿈도 키우면서 발전하는 엄마가 되어야지! #플라이북
정체되어있으면 그냥 고인물이 되는것 같다.
꿈을 잃어버리면 빨리 늙는다고 하는데, 매일매일 일신우일신하는 내가 되어서 우리 아가에게도 부끄럽지 않은 멋진 엄마가 되고싶다.
우리 축복이,
오늘도 엄마가 많이 사랑해.
예쁜꿈꾸고 내일 아침에 만나자. 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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