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우리 부부의*/사랑스런 육아일기

[D+139] 육아일기*4개월 영유아검진*4개월 2차 접종완료

by 러블리졍졍 2023. 6. 23.

오늘 수유텀

am6:50 200ml

am11:05 150ml (50ml남김 오잉?)

pm3:00 200ml

pm7:00 240ml

총양 790ml

오늘은 새벽 6시 기상해서 거의 1시간 가량 같이 누워서 뒹굴뒹굴거리다가

으앙 울기 시작할때 맘마를 먹였다.

그래서 7시 첫수 시작!

오늘은 특히 4개월 2차 접종하는 날이었기 때문에 수유텀을 더 맞추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기에,,ㅎㅎ

무튼 첫수하고 낮잠1을 무려 2시간이나 자고 일어나서 병원 고고고!

남편과 함께 동행하는 걸 좋아하는 엄마여서 ㅋㅋ

남편 일정에 맞춰서 아가 접종예약잡는 편 ㅋㅋ

병원에 접수하고, 키 몸무게 머리둘레 재고 대기!

순서가 되서 영유아검진과 예방접종을 한번에 하게 되었는데,

영유아검진 결과 충격적인 사실을 듣게된 나...

키 백분위 99%, 몸무게 백분위 97%, 다행히 머리둘레는 67%

또래 아가들과 비교해봤을때 상당히 큰 편에 속한다는 거.

어쩐지 안고 있을때 진짜 손목이 너무너무 아프드라... 흐엉

읭? 우째요?

우리 아가 소아비만인가요 슨생님...??

한껏 걱정되는 표정으로 여쭤보니,

아직 그렇게 걱정할 단계는 아니니까 괜찮다고,

앞으로 규칙적인 생활습관, 식습관을 들여주면 된다고 하셨다.

그러시면서, 이 볼살 보세요~ 얼마나 예뻐요?

하시는데,, 흠...

이게 딸가진 애미 마음은 그렇지 않다는 것...

우리 아가가 비교적 순해서 활동량이 적은건가?

물론 정말 잘먹긴 하지만 그렇게 엄청 많이 먹는 것 같지는 않는데,,

급하게 거의 10분컷으로 들이마셔서 그런건가?

신생아 시절 멋모르고 우리가 울때마다 줘서 1000넘게 줘서 그런건가?

별 생각이 다 들었지만, 뭐,

선생님이 괜찮다고 하시니 마음을 편하게 먹는수밖에..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남편과 그래도 너무 안먹어서 안크는 아가보다는

잘먹고 잘크는 아가가 낫지 않겠냐며 서로를 위로했드아 ㅋㅋㅋ

그래 축복아, 괜찮아 ^^

키로 가겠지 뭐 :)

 

이번에 맞은 2차 접종은 맞을 때 좀더 아프고 열도 날 수도 있고,

부어오를수도 있다면서 간호사쌤이 반창고를 2개나 붙여주셨는데,

진짜 이번에는 울음이 좀 길었다.

원래는 맞을 때만 뿌엥~하면서 울다가 바로 멈췄었는데

이번껀 아프긴 아팠나보다 ㅠㅜ

울지마 아가,, 다 건강해지려고 맞는거니까 ^^

괜찮아 괜찮아 :)

 

주사맞고 와서는 꼬꼬맘이랑 한참 놀다가

맘마먹고 딥슬립에 빠진 우리 예쁜 아가 ^^

접종하고 온 날은 특히 낮잠을 잘자는것 같다.

2시간을 내리 자고 다시 일어나서 맘마먹고 놀다가 8시 육퇴!

원래는 거의 7시면 칼육퇴였는데, 요즘들어서 육퇴가 늦어지고 있다.

요즘은 막수하고 바로 잠들지 않아서 그런데,

바로 잠들지 않는다는 장점은 막수하고 입안을 닦아줄 수 있다는 것.

단점은 육퇴시간이 늦어진다는 것.

오늘 영유아검진때 이제부터는 안아서 재우지 말고

스스로 잠들 수 있도록 수면교육을 시도해보라는 권유때문에

조만간 시작하려고 한다.

오늘은 접종한 날이니까

엄마가 더 많이 안아줄께! 라는 마음으로

오늘까지는 안아서 재웠다.

내 손목과 팔목은 덕분에 점점더 너덜너덜해져가는것 같지만

아가의 잠든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정말 모든 피로가 싹 다 가시는 것 같다.

자기전 열 쟀을땐, 37.1도!

다행히 열이 오르는 것 같지는 않다.

이때까지 접종하고 열오른적이 한번도 없는데,

이 또한 너무 감사한 듯..!!

푹 잘자고 내일 만나자 우리 아가 ♡

오늘 하루도 성장하느라 너무너무 고생했어.

사랑하고 또 사랑해.

#4개월영유아검진 #영유아검진백분위 #4개월접종완료 #꼬꼬맘 #수유양 #수유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