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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의*/사랑스런 육아일기

[D+141] 육아일기*옆으로 재우기*병풍그림*에듀테이블

by 러블리졍졍 2023. 6. 23.

am7:50 200ml

pm12:15 200ml

pm4:20 200ml

pm7:45 240ml

총양 840ml

오늘은 낮잠1,2를 엄청 잘잔 날이었다 와우! 헤헤헤헤헤

 

이제 슬슬 스스로 잠드는 수면교육을 시작해야지 마음을 먹는 중이어서,

요근래 은근히 한번씩 자연스럽게 축복이가 졸려할때 눕혀서 스르르 재우곤한다.

성공률은 거의 0%로 수렴.. 가뭄에 콩나듯 성공하는 중인데, 오늘은 웬걸?

혼자 자보거라! 하는 생각에 졸려서 찡찡댈때 약간 옆으로 눕혀서 한쪽 발을 배게 위로 올려주니,

스르르 2~3분 내로 잠드는게 아닌가!!!!!!!

꺅!!!!!!!

혹시 몰라서 동영상 촬영하고 있었는데, 성공해서 인스타에 막 올리고 남편한테 자랑하고 혼자 난리난리 ㅋㅋㅋㅋ

이렇게 1시간 반을 내리 잤다고 한다 ㅋㅋㅋ

사랑해 내새끼.

그래, 너두 할수 있다구!

낮잠2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성공쓰!

이얏호!!!

근데 밤잠까지 성공했다는 사실!!!!!!!!!!!! 꺅!!!!!!!!!!!!!!!!!!!

정말 너무너무 기분이가 좋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입방정떨다가 다시 돌아올까 너무 두렵지만,, (요즘 진짜 너무 무겁다... 안아 재우다가 내 손목, 어깨 다 나가는듯...) 그래도 기분좋은걸 어뜩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신 노는 시간엔 온 몸을 쓰면서, 많은 에너지를 들여서 같이 놀아주는 편 ㅋㅋ

개인적으로 나는 동요틀어놓고 유모차 태워놓은 아가 앞에서 춤출 때가 가장 기분좋음 !

육아스트레스도 날려버리고 뭔가 다 털려나가는 시원해지는 느낌이랄까?

춤추다가 가끔 현타가 올 때도 있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가가 꺄르르 너무 좋아하니, 이거 뭐 끊을수가 있나 ㅋㅋㅋㅋㅋㅋㅋㅋ

 
 

기다리던 병풍 도착쓰!

부지런히 그 앞에 놔두고 공부시키는 열혈애미.

흠...

건강하게만 자라면 다른 소원이 없겠다던 지난 날의 고백이 흐려지지않도록 그냥 앞에만 자연스럽게 놔두기...ㅋㅋ

 

제법 좀 컸다가 범보의자에 앉아서 에듀 테이블 도형도 막 잡아당기고 시~도~ 피아노도 막 치고 그런다 ㅋㅋㅋㅋ

아고 귀여웡ㅋㅋㅋ

오늘은 낮잠3을 안재우고, 남편이 늦게 들어와서 목욕도 패스하는 바람에 저녁 잠투정이 엄청 심해서

저녁 시간에 고생을 좀했지만 그 잠투정은 막수를 함과 동시에, 해결되었다!!!

오늘도 하루가 갔구나.

아가의 기억에 예쁜 하루로 저장되었으면 좋겠다 ^^

오늘도 너무너무 사랑한다 아가~

잘자구! 내일 아침에 만나자 ^^ 쪼~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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