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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의*/사랑스런 육아일기

[D+192] 육아일기*구강기*거울놀이

by 러블리졍졍 2023. 8. 7.

오늘도 우리 아가는 성장했다.

이제는 역방쿠에 눕혀놓으면, 가만히 있지않고 엉덩이를 움직여서 밑으로 내려온다.

일명 역방쿠 탈출러! ㅋㅋㅋ

가만히 누워만 있기에는 심심한 시기가 왔나보다.

저 틈에 끼어서 종종 놀곤한다.

ㅋㅋㅋㅋ귀여운 녀석 ㅋㅋㅋ

이제 아기체육관은 저렇게 활용하고 있다.

거울 앞을 특히나 좋아라한다.

거울에 비친 모습이 자기 자신이라는 걸 아직은 모른다고 하는데, 뭔가 아는것 같기도 하고 ㅋㅋㅋ

가까이 가주면 엄청 좋아하면서 꺄르르꺄르르 난리가 난다.

손도 대보고, 발도 대보고 하는데 그냥 뭐 엄청 좋아한다 ^^

하루에도 여러차례 이용하는 전신거울존 ^^ 효자존이다 ㅋㅋ

뭔가 불만이 있는것 같기도 하면서, 뽀뽀하는 것처럼 삐죽내민 입이 귀여워서 찰칵!

이렇게 두손으로 잡고 알아서 맘마먹은지는 꽤 됐다 ^^

셀프수유 굳굳!!

그나저나 사진속 저 옷은, 핏은 예쁜게 아무래도 배가 엄청 끼는듯하다 ㅡㅡ;;

배가 아프진 않을까 걱정될 정도... 또르르...

자는 모습 세상 천사다.

세상에나...

자는 모습 쳐다보고 있으면 저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천사같은 우리 아가 ^^

요즘 구강기여서 무조건 다 입으로 직행이다.

때문에 부지런해야하는 엄마.

주위에 위험한 물건은 없는지 항상 살피고 다 위로 올려놓아야 한다.

장난감 세척도 매일 해야하고...

근데, 산책나갔다가 벗겨놓은 양말을 입에 물어버렸다;;;

시영아, 그건 쫌.... ㅋㅋㅋ

이 모습도 귀여워서 찰칵!

하루가 다르게 자라는 중인것 같다.

아가와 보내는 하루하루가 요즘엔 너무 빨리 가는것 같다.

음... 왜그럴까...?

특히 오전시간 후다닥 보내고 나면 그때부터 휘리릭 지나가는 것 같은...

뭔가 더 생산적이고, 발전적인 것들을 아가에게 해줘야하나, 그럴려면 어떻게 해줘야하지?

이런 저런 고민에 빠져서 이것저것 검색도 해보고, 시도도 해보려고 하는 중이다.

나름 열심히 하루하루 매 시간시간들을 잘 보내주려 하고 있는데,

발달정도에 맞춰서 더 잘 놀아줘야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은 어쩔수 없이 들 수 밖에 없나보다.

부족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하는 엄마가 되려하는 나.

그런 엄마를 믿고 사랑해줘서 고마워 우리 아가 ^^

내일도 우리 잘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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