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맛있는 카레집을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요즘 살이 확 오른 저희 부부는 다이어트를 하려고 며칠 전부터 소식을 하자고 다짐을 했었더랬습니다...
그런데 말이지요...
어제 말입니다...
잠깐 볼일을 보고 집에 들어가던 중 갑자기 카레가 너~~~~무 먹고 싶어서 '기본 카레만 먹기'로 약속하고
급 아비꼬에 들어갔지 모에효....ㅎㅎ 평소엔 세트로 시키거든요 ㅎㅎ
카레는 만들기도 쉽고 한번 만들면 먹을 때도 다른 반찬이 필요없어서 자주 먹는 음식인데,
아비꼬 카레는 집에서 만든 카레맛과는 다른 맛이 좋더라구요.
양덕에 위치해있는데요. 자세한 지도는 맨 밑에 첨부해둘께요~!
자 그럼 구경 한번 해볼까요~?
외관은 이러합니다. 깔끔한 벽돌식으로 해놓았어요.
맛있는 이유가 정성이었나봅니다.
100시간 정성 카레라고 딱 붙여놓았더라구요~!
식당 내부는 이렇게 2인석부터 6인석까지 다양한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구요.
그래서 가족단위로 와도 좋을것 같았어요. 다만 아쉬웠던 점은, 의자가 매우 딱딱하더라구요..
엉덩이부분이 매우 딱딱했어요ㅜㅠ
담에는 폭신한 저 자리에 앉아야겠어요 ㅎㅎㅎ
저희가 들어왔을 땐 저 자리에 이미 다른 손님들이 있어서 못앉았거든요~
아이들을 위한 유아용 의자도 있네요^^
한쪽 벽면에도 이렇게 마음과 정성이 담긴 아비꼬 100시간 카레라고 써붙어있었어요.
카야마 할아버지의 카레는 숙성시간을 포함하여 우리의 상에 이르기까지 무려 100시간을 거쳐
만들어지게 된다고 하니 진짠가봐요^^*
역시 음식은 정성... 캬...
자, 이제 메뉴판을 살펴보아야죠^^
아비꼬는 주문할 때, 메뉴 선택하고, 매운맛 정도를 선택하고, 기호에 맞게 토핑을 선택할 수 있어요^^
송송썰어놓은 파와 마늘 후레이크는 무료이구요.
나머지는 추가하시면 더 맛있게 즐기실 수가 있어요.
저희는 아비꼬 A세트를 종종 시켰었는데, 어제는 우리의 몸매를 위해서 기본카레 2개와 콜라 한잔 시켰어요!
버섯카레라이스와 가지카레라이스로요^^
맵기는, 1단계! 토핑은 기본 토핑만 했구요.
짜자잔~~~드디어 나왔어요!
이건 제가 시킨 버섯카레라이스에요! 버섯카레가 한접시 가득 담겨 나오는데요.
저 바삭한 마늘후레이크와 파랑 밥이랑 같이 슥슥 비벼서 먹으면 버섯의 식감과 함께
너무너무 맛있답니다 :)
이거 한 접시도 양이 상당해요~~!!
이건 남편이 시킨 가지카레라이스!
버섯대신 가지가 들어있는 카레인데요. 가지도 씹는 식감이 아주 좋더라구요^^
깍두기와 장국과 함께 한그릇 뚝딱했어요!
정말 아주 배부르게 먹고 싶으신 분들은 2인 기준으로 아비꼬 세트A를 드시기를 추천해드리고,
저희처럼 다이어트가 필요하거나 적당히 카레만 먹고 싶다고 하신 분들은 기본 카레라이스나 카레라이스 우동도
좋아요^^
기호에 따라서 토핑 선택도 가능하구요 :)
아비꼬 카레 다녀온 후에, 왜 집에서 만든 카레는 이런 맛이 안날까~~~~고민을 하게된 하루였습니다ㅎㅎㅎ
카레가 급 땡기는 날에 한번 찾아가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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