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이 들어온지 벌써 일주일하거 이틀이 지나가고 있다. 와우.. 시간이 정신없이 흐르고 있다.
아마 조리원에서 나가면 더 빨리 가겠지...?
그간 또 많은 이벤트들이 있었다.
다른 산모들은 열심히 유축하고 수유하는데 집중하는데, 나는 왜 혈압과 두통때문에 내과진료를 봐야하는지..
처음에는 그게 약간 스트레스였는데, 오늘은 마음이 그냥 편해졌다.
이유야 뭐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어쨌든 이왕 이렇게 된거 좋아지는수밖에.
좋아지기 위해서 진료받고 약먹고 있다.
조리원에 들어온지 2일째 되는 날 혈압이 169까지 뛰어서 (잴 때마다) 나도 무서웠가도 했고 조리원 간호사분도 내과진료를 봐야겠다고 결정나서 바로 내과진료행.

일단 일주일치 약 먹어보자고 해서 일주일동안 약먹고, 오늘 다시 진료를 보러갔다.
다행히.수치가 떨어지긴.했다.
그래도 한달치를 더 먹어보자고 하심.
오잉? 난 수치가 떨어지면 약 안먹어도 될줄 알았는데... 한달치나 더 먹자고?? 띠용했지만 의사쌤이 얘기해주는대로 따르는 수밖에...
모유수유도 하고 있기에 염려가 좀 되었지만 모유수유에는 영향 없다고... 조금 꺼림찍하긴 하지만 좋아지기 위해서는 먹어야한다...!!
내과진료후 밑에 난 뾰루지때문에 찾은 산부인과.
병원연계조리원을 가니, 이게 참 좋구나^^
진료를 한방에 볼수있음^^
진료를 다 마치고 방으로 돌아와서 쉬는중
잠깐 쉬고있으니,.예방접종교육이 줌으로 진행된다고 해서 급접속. 와.. 아가가 맞아야하는 백신이 이렇게나 많구나.. 나.어렸을 때도 우리 엄마아빠가 날 안고 다니면서 이런것들으르다 맞히셨겠지..?
아가을 낳고나니, 새삼 부모님 생각이 많이 난다.
특히 엄마...
엄마들은 참 대단한것.같다.
이제부터 마음을 바꿔먹어야겠다.
엄마는 강해져야해!!
앞으로 축복이 잘키우려면 진짜 건강이 뒷받침되야하니..
마음을.강하게 먹으려한다.
편안하게~~릴렉스~~))
아, 시간됐다.
유축하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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