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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부부의*/엄청났던 출산일기

[긍정이의 조리원라이프] 조리원에서 먹었던 식단들과 간식들

by 러블리졍졍 2023. 8. 9.

3주동안의 조리원 생활을 하다보니, 그간 먹었던 식단들과 간식들이 꽤 엄청나다. ㅋㅋㅋ

내가 있었던 조리원 음식들은 전반적으로 괜찮았었는데, 종종 안먹힐 때도 있었다;;;

처음엔 병원밥만 먹다가 먹어서 그런지, 거의 안남기고 냠냠 쩝쩝 먹었었는데

시간이 가면서 코로나땜에 혼자먹어서 그런지 먹다가도 수유콜 올까봐 허겁지겁 먹어서 그런지

갈수록 입맛이 좀 떨어졌던듯... ㅎㅎ

그래도 3주간 음식나올때마다 찍어두었더니 양이 꽤 된다 ㅋㅋ

나는 개인적으로 밥보다 간식타임이 더 좋았다. 간식타임이 더 기다려졌던 시간들 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그 또한 그립다...

수유콜과 밥먹는 일정이 계속되던 조리원 생활이었지만, 나와보니까 진짜 왜 조리원 천국이라고 하는지 알겠다 ^-^

남편과 오롯이 둘이서 아기를 보고 있는 요즘,

우리부부의 밥먹는 시간이 아기의 우는 시간과 수유텀, 그리고 안아달라고 보챌때와 겹치면

남편과 번갈아가면서 밥을 먹고 있다. 안겹치고 아기가 조용히 자거나 혼자서 잘 놀고 있으면 우리 부부의 편안한 식사시간이 허락된다 ㅋㅋㅋ 고맙다 아가...

정신없이 지나가고 있는 요즘, 가끔은 조용히 조리원에서 혼자 밥먹던 시간이 생각나곤 하지만 그래도 남편과 함께 있는 지금이 더 좋긴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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