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날 아침이면 엄마가 어김없이 끓여주시던 국이 있죠?
바로 <소고기 미역국>인데요^^
오늘은 영양좋고 맛좋은 소고기 미역국 끓이는 법을 준비했어요!
엄~~~청 간단한 국이니, 한번 따라해보셔요~!!
준비물
미역 적당량
소고기 300g
물
국간장 2T
액젓 1T
다진 마늘 1T
조리시간
20~30분
난이도
♥♡♡♡♡
먼저, 미역을 준비해줍니다.
저는 이렇게 손질이 미리 되어있는 간편한 참미역을 사서 요리하는게 세상 편하더라구요^^
100g에 30인분이니, 원하시는 양만큼의 미역을 덜어서 물에 불려줍니다.
오리지널 상태의 미역은 20분 정도 불려야하던데,
이 미역은 다 잘려져있고 손질이 한번 되어있는 거라서 10분 정도만 불려놓아도 준비완료되더라구요.
여기서 미역양 조절 잘하시는게 뽀인트랍니다.
손이 큰 저도 항상 미역을 좀 많이 불려놓는 편이라서 10분이 지난 후에, 후회를 많이 하곤 했다는...ㅎㅎ
딱 봐도 양이 엄청나죠? ㅎㅎ
2/3정도는 미역국에 넣고, 1/3정도는 미역초무침을 만들려고 좀 많이 불려놨어요.
깨끗하게 씻어서 체에 건져주시구요.
미역국에 바지락이나, 홍합같은 해산물을 넣어도 시원한 맛이 좋지만,
뭐니뭐니해도 저는 소고기 미역국이 가장 맛나더라구요.
그래서 특히 소고기는 듬~~뿍 넣어주는 편이에요. 미국산 윗등심살 500g 정도를 준비해주었습니다.
덩어리채로 있는 소고기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 썰어주시구요.
소고기는 결대로 잘라야 잘 잘라지더라구요.
나름 작은 크기로 자른다고 잘랐는데 사진으로 보니 굉장히 커보이네요 ㅎㅎ
자, 그 다음에는 참기름 2T 정도 두르고 고기를 볶아주시는데요.
어느 기름으로 볶든 상관없으나, 전 참기름에 볶는걸 추천해드려요~!
왜냐? 고소하니깐요. ㅎㅎ
이렇게 참기름에 고기볶을때의 스멜 넘나 좋답니다 :)
고기가 어느 정도 잘 볶아졌으면, 거기에 준비해둔 미역을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미역 색깔이 조금씩 연한 푸른색이 되어간답니다 ^^
이렇게 잘 볶은후, 적당량의 물을 넣어줍니다.
비쥬얼은 벌써 미역국이쥬~? ㅎㅎ
이제 남은 건, 간 맞추기!!!!!
이렇게 국간장 2T, 액젓 1T, 다진 마늘 1T, 소고기 다시다(이건 선택) 를 넣어주시고
푸~~~욱 끓여주세요. 전 오래 끓여주는 편이에요
고기맛이 우러 나와야하니까요~!!
참! 간은 드셔보시면서 맞추시면 된답니다ㅎㅎ
짜잔~~~!! 드디어 완성되었어요~!!
보글보글 미역국 너~~~~무 맛있어보이죠~??
초간단 소고기 미역국 덕분에 오늘 저녁도 행복한 시간이 되었어요 :)
어렸을 땐 생일이니까 생일 주인공인 내가 미역국을 먹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미역은 임산부에게 좋은 음식이니까 사실 나를 힘들게 낳아주신 엄마한테
끓여드려야하는 국인것 같아요.
꼭 생일날이 아니더라도 이 참에 엄마를 위해서 한번 끓여드리는건 어떠실까요? ^^
이상으로 초간단 레시피 소고기 미역국 소개를 마치겠습니다!!
모두들 좋은밤 되세요 :)
아아아아아 마지막으로 한가지 더!!!
이게 무엇이냐??? 하면요...ㅎㅎ
아까 남겨둔 1/3정도의 미역으로, 미역 초무침을 만들었어요.
무가 준비되지 않았던 관계로..
그냥 미역에 초장, 식초, 통깨, 다진 마늘로 완성했는데요.
이것도 반찬이 되더라구요^^
비쥬얼이 심상치 않은 관계로... 간단하게나마 올렸어요ㅎㅎ
그럼 정말 좋은밤 되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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