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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생활/초간단 요리 이야기

[초간단 레시피 16] 시원하고 맛있는 오징어 무국 한번 해보셔요~!!

by 러블리졍졍 2020. 5. 19.

안녕하세요ㅎㅎ

오랜만에 글을 올리네요^^ 요새 시간이 정말 빨리 가는 것 같아요.

연일 완연한 봄날씨가 지속되는 요즘이어서 그런지, 밖에 잠깐 나갔다오기만해도

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네요 :)

 

외식을 좀 자주해서 그런지, 뱃살이 조금씩 나오고 있어서..

저희 부부는 다이어트하기로 약속을 했지만서도.. 지키기가 참 쉽지않네요 ㅎㅎ

우리를 유혹하는 맛있는 건 세상에 너무 많고..

 우리의 의지는 약하디약하니.. ㅎㅎ

 

그래서 먹는 밥양을 줄이고, 그 대신 영양 보충과 포만감을 주기위해

맛있는 국을 끓이기로 했답니다.

그렇게 마음먹고 이마트로 고고씽~~~~해서 저희 부부가 이번 주말에 픽했던 국은,

바로바로 <오징어 무국> 이었답니다.

고추가루 팍팍 넣어 얼큰한 맛과 무의 시원하고 달달한 맛이 맛있게 어우러지는 오징어무국,

한번 끓여볼까요~?


준비물

오징어2마리

무 1개

다진 마늘

소고기 다시다(육수 낼 재료 등)

소금

국간장

 

조리시간

30분

 

난이도

♥♥♡♡♡


먼저, 무를 준비해줍니다.

저번에 소고기 무국하고 1/4정도 남은 무가 집에 있었는데, 

무를 푸짐하게 먹고 싶어서 마트갔을때 무 1개를 또 샀습니다ㅎㅎ

남은 무들 합쳐서 깍두기 한번 해볼까하는 마음으로요 ^^ 마음먹은 김에 장보면서 밀가루도 사왔다는...

(언제 할지는 저도 모르겠다는게 함정...ㅋㅋ)

무튼, 먹기 좋은 크기로 무를 썰어주시구요!

 

미리 끓여둔 육수에다가 썰어준 무를 퐁당 넣어줍니다.

육수는 원하시는 재료들을 넣고 내주시면 되는데, 저는 간단하게 소고기 다시다를 넣어주었어요 ㅎㅎ

무를 다 넣어주시고, 푸~~~~욱 끓여줍니다. 

무가 투명해질 때까지요^^

 

짜자잔~~~~~무가 끓는동안, 오늘의 주인공 오징어를 준비해줍니다!

국산 오징어는 하나도 없고 대만에서 온 오징어만 남았길래, 그 중에 가장 통통한 아이로

골라서 사왔어요.

오징어 손질 생각보다 쉽고 간단하답니다. 

글이 다른데로 샐 것 같으니, 오징어 손질법은 따로 다음 포스팅에 남기도록 할께요 ㅎㅎ

이렇게 몸통과 다리 분리시켜서 깨끗하게 손질해주시구요. 

껍질을 싫어하셔서 다 벗기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저는 껍질 좋아해서 놔두었어요 ^^

껍질에 영양분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어서,,,ㅎㅎ

깨끗하게 손질한 오징어를 이렇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주시구요.

이거 그대로 데쳐서 초장이 찍어먹어도 너~~~무 너~~~무 맛있는데, 오징어없는 오징어무국은 아니되기에

그 유혹을 어렵게 떨쳐냈답니다... 휴우~~~ㅎㅎ

자, 이제 투명해진 무가 둥둥 떠있는 냄비에 주인공 오징어를 투하~!!!!!

아직까진 비쥬얼이 좀 그렇쥬~? 이제 간해주면 끝입니다요!!

다진 마늘로 비린 향을 잡아주고요!

저는 국끓일 때 다진 마늘 넣는걸 좋아해요. 다진 마늘의 특유의 그 향이 더 맛있게 해주더라구요~

아끼지않고 2/3T 정도 넣어주었어요.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춰주시구요~!!!

오징어무국의 포인트!!!!

고추가루 팍팍!!! 뿌려줍니다 ㅎㅎ

고추가루 넣지않고 그냥 말갛게 해서 맑게 드셔도 되지만, 저희는 칼칼한 오징어무국을 좋아해서

고추가루도 아끼지않고 팍팍 넣어주었어요!

마지막으로 대파 송송 썰어서 다시 한번 15분 정도 끓여주시고 마무리하시면 됩니다아~!!

아!!! 

마지막에 간을 보고는, 조금더 칼칼한 맛을 원해서 청양고추 2개 넣어주었어요 ㅎㅎㅎ

그럼 진짜 끝~~~~!!!

 

오동통통하게 삶겨진 오징어살과 달달한 무맛, 그리고 칼칼한 국물까지 다함께

어우러진 환상의 조합덕분에 행복한 밥상이 되었답니다.

 

그렇게 어렵지 않은, <오징어무국>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셔요 :)

오징어 손질만 하실수 있으시다면 30분 정도 안에 뚝딱 만드실 수 있으실 거에요.

그럼 오징어 손질 포스팅하러 저는 이만 가볼께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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